본문: 엡 4:17-24
찬송: 493장
제목: 새 사람이 됩시다
목표: 새 사람이 되도록 사모하며 결단하게 한다.
여러분 주변에 새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지요? 남편이 혹은 아내가 그리고 자녀들이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교회생활하면서 목사님이나 구역장, 혹은 구역식구가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기는 예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흥회는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내가 변화해야 할 기회임을 믿고 기도로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새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1.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21)
21절,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새사람은 이방인처럼 살지 말아야 합니다. 이방인은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함과 마음이 굳어짐으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들의 허망한 마음대로 행하는 이방인과 같은 옛 사람을 벗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합니다. 옛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의 생활입니다. 자기의 소견이 옳은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기준이 되고 잣대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좋으면 선이고 자기가 싫으면 악이 되는 생활입니다.
내가 기준이 되면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죄와 가깝기 때문입니다. 죄의 미혹에 이끌려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선을 행하지 않으면 악에 다가가려는 마음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새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다닌다할지라도 내 생각대로 내 뜻과 의지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아직도 옛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새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등이 되고 빛이 되어 진리가운데로 걸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결정할 때 말씀에 비추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에는 옳다고 해도 말씀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입니다. 이처럼 새 사람은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번 부흥회 주제가 “누가 하나님을 아는가?”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새 사람입니다.
2. 유혹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22)
22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은 유혹의 욕심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옛 사람은 썩어져가는 옛 습관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넣어야 부대와 포도주를 버리지 않습니다. 새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옛 습관과 잘못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쉽고 아까워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 습관이 결국 우리를 병들게 만들고 썩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작은 욕심이 큰 욕심으로 변해가고 그것이 결국 우리를 파멸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새 사람이 되기 원하면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죄를 낳게 되고 결국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물질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 권력에 대한 욕심, 자녀들에 대한 욕심 등 욕심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 욕심이 우리를 죄로 유혹하여 삶을 썩게 만들게 됩니다. 이런 세상적 유혹의 욕심을 버릴 때 새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욕심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욕심이 결국 세상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욕심이 세상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욕심으로 세상은 더 변화되어 나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거룩한 욕심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거룩한 욕심인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더 많이 기도하고자 하는 거룩한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자 하는 사모함의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하는 거룩한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유혹의 욕심은 버려야만 합니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깨끗하고 청결한 마음에 임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새 사람으로 변화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심령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23-24)
23-24절,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새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심령이라고 하면 ‘마음의 영’입니다. 즉 사람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새로워져야 새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새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죄로 더렵혀진 하나님의 형상을 거룩하게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음이 변한다 할지라도 행동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이 변화되었음에도 그 변화가 지속되지 못하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심령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겔 36:26-27절을 보면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말씀합니다. 새 영 즉 성령을 받으면 굳은 마음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마음이 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게 되어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와 같은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 되기 원하십니까?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유혹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심령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새 사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