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 11

190. 전화 심방

불볕더위로 연중 최고기온이 경신되는 요즘은 에어컨이 없이 못 살 듯합니다.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 어떻게 살았는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할 때는 더위조차 이깁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을 볼 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개막되어 선수들은 메달을 목표로 더위를 무릅쓰고 최선을 다합니다. 이처럼 목표가 있고 좋아하면 더위와 환경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라는 말처럼 신앙생활 역시 즐기면서 해야 합니다. 기쁘고 행복해야 합니다. 예배와 기도하는 게 즐겁고, 성경을 읽고 쓰고 묵상하는 것이 즐거우면, 코로나19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