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구마(驅魔) 모태(母胎) 신앙이라 어릴 적 많은 시간을 교회에서 보냈다. 그 시절엔 부흥회가 많았다.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목사님이 시골 교회를 찾아오면 구름처럼 사람이 몰려들었다. 병자 몸에 부흥사 손이 닿으면 기적처럼 병이 낫는다고 했다. 큰 소리로 기도해 마음속에 도사리던 악령(惡.. 목회관련자료/기독교자료 2015.12.13
학부모 기도회 오늘 둘째 아들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안수기도를 하고 아침에 시험장까지 데려다주었다. 돌아올 때는 도로가 붐볐다. 일 년 동안 재수생활을 견뎌준 아들이 대견했다.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하나님께 맡겨야 홀가분하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역까지 침범하기 때문에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5.11.12
식사 한 끼의 감동 목사로서 식사대접을 받을 일이 많다. 어떤 목사님은 웃는 말로 '목사는 먹사다'라는 말까지 했다. 심방을 가면 먹을 것을 주신다. 음료수를 주는 가정도 있고 과일과 떡을 준비한 가정도 있다. 때로는 먹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잘 먹어야 교인들이 좋아하시기에 감사한 마음..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5.10.28
비행청소년들의 ‘호통 대장’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판사 비행 아이들요? 사랑·신앙만이 바꿉니다…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판사 천종호 판사는 “우리 사회가 보호소년들의 아픔엔 공감하면서도 정작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건 부담스러워하죠. 심지어 교회도요”라고 말했다. 출판사 우리학교 제공 소년원 특강을 마친 천 판사가 아이들과 이.. 목회관련자료/기독교인물 2015.08.29
감동적인 이야기 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전방에 근무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하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 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데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몇 번이나 망설이고 .. 상담/행복과 희망 2015.07.16
사랑이란 사랑이란 흑인 빈민촌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고명수 선교사님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선교사님과 나 외에는 빈민촌의 흑인들이 전부였습니다. 3일간의 방문이었지만 외지 사람인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정이었습니다. 사흘째 되는 날, 300여 명의 흑인들이 교회로 몰려왔습니다. 매우 협소.. 자기계발/좋은글 2015.07.04
같은 눈인데 어제 전교인운동회가 있었다.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온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과 레크리에이션으로 하나가 되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섬겨주신 분들로 인해 은혜롭게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가 속한 교구가 우승을 했다. 기분이 좋았다. 승패를 떠난 축..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5.05.26
엄마의 밥상 큰 아들이 군에 입대한지 5개월이 지나 첫 휴가를 나왔다. 외박과 지난번 장인어른 장례식을 위해 2박3일 특박을 나오기는 했지만 정기휴가는 처음이다. 친구들과 1박 2일의 시간을 보낸 후 다음날 저녁에야 아들을 만났다. 검게 그을린 얼굴에 체형이 남자답게 변해있었다. 군대에서 다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5.05.17
터키 지진에서 살아난 아기 2011년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구조팀들은 폐허가 된 어떤 젊은 여성의 집주변으로 생존자를 찾고있었습니다. 구조팀은 폐허가된 흙더미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뭍혀있는 그 여성의 자세가 이상했는데 마치 신께 경배를 드리듯 무릎을 꿇고 상체는 .. 설교/예화 2015.05.09
손양원목사 영화 감상 영화 손양원목사를 관람했다. 영화제목은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이다. 온누리교회에서 영화상영회가 있어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언젠가 성탄절 즈음에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다시 제작되어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감동이었다. TV로 볼 때와..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