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공사 후 찾아온 기쁨 교회 조이홀 입구에 누수가 생겼다. 처음에는 작은 눈물방울처럼 시작하더니 크기가 커지고 자리가 넓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수된 물의 양이 많아졌다. 누수가 언제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건물주와 상의하여 누수전문가들을 만났지만 여러 사람의 말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27
성공한 인생 일본의 오사카 고등법원의 형사부 총괄 판사 였던 오카모도 겐은 36년 동안이나 재직했던 판사직에서 최근 퇴임했습니다. 큰 사건들을 맡아 처리해 오던 유명한 판사였던 그가 정년퇴임 까지 5년이 더 남았는데도 일을 그만두자, 사람들은 변호사개업을 하려는 모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설교/예화 2018.04.26
축복의 기도 부흥운동이 한창이던 19세기 말엽.영국을 대표하는 세 분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마이어 목사, 침례교의 대부흥사 스펄전 목사, 웨스트민스터 교회의 켐벨 몰간 목사 이렇게 세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세분중 마이어 목사님 인기가 제일 낮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기.. 설교/예화 2017.01.28
주 안에서 누리는 절대적인 기쁨 세상에는 온도계와 같은 사람도 있고 온도조절기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온도계와 온도조절기의 차이를 아시죠? 온도계는 날씨가 추우면 수은주가 내려가고 더우면 올라갑니다. 이렇듯 환경에 따라 기분이, 신앙생활이, 기쁨과 감사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람은 온도계와 같은 사람입.. 설교/예화 2015.10.17
우승의 기쁨 개천절에 전교인운동회를 했다. 봄에 하기로 했다가 세월호 참사로 연기했었다. 좋은 날씨에 온 교인들이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축구, 짐볼, 줄다리기, 계주 네 종목으로 나누어 팀별로 기량을 겨루었다. 믿음팀에 속하여 열심히 뛰고 응원했다. 선수선발에 다소 애로를 겪기도 했..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10.05
자책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첫 골은 자책골이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브라질 선수 마르셀로는 골대 안으로 들어오는 골을 엉겁결에 건드려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평생 지울 수 없는 고통스런 기억을 간직하고 살 뻔 했다. 다행히도 브라질이 3:1로 승..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6.15
사진작업 구역장 권찰님들과 괴산에 있는 산막이옛길을 다녀왔다. 세월호 참사로 미루었다가 조용히.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한 위로회였다. 여행을 갈 때면 카메라를 지참한다. 사진촬영을 좋아하지만 배우지 못해 엉터리다. 그래도 이곳저곳 셔터를 누른다.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도 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6.12
딸 키운 보람 과거에 ‘아들 키운 보람’이란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딸 키운 보람이란 글도 써야 딸이 서운하지 않을 듯하다. 금년의 어버이날은 딸로 인해 특별한 날이 되었다. 시골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매년 지속되는 일이다. 부모님들이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계속 할 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5.10
고사리 꺾는 재미 5월 연휴기간에 시골을 다녀왔다. 본가와 처가댁을 방문하여 양가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교통체증이 심했지만 넉넉히 견딜 수 있었다. 부모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오랜만에 보는 진돗개들도 꼬리를 흔들어주었다. 진돗개 썬더를 데리고 뒷산을 올랐다. 어릴 때 엄마를 따라 고사리..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5.09
아들 키운 보람 두 아들을 키운 보람이 있다. 아들들이 용돈을 모아 구입한 신발을 선물 받았다. 큰 아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작은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 공부하느라 바쁘다. 아내로부터 이야기를 들었겠지만, 둘이서 용돈을 절약하여 선물비로 각출한 모양이다. 신고 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