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축복의 기도

하마사 2017. 1. 28. 07:49

부흥운동이 한창이던 19세기 말엽.영국을 대표하는 세 분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마이어 목사, 침례교의 대부흥사 스펄전 목사, 웨스트민스터 교회의 켐벨 몰간 목사

이렇게 세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세분중 마이어 목사님 인기가 제일 낮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고 해요.

‘왜 그런지 나는 기도만 하려면 스펄전 목사와 켐벨 몰간 목사에 대해 질투와 시기심이 자꾸 생긴다’

마이어 목사님은 다른 두명을 시기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 날 마음에 이런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너는 지금까지 시기하지 않게 해 달라고만 했지, 스펄전 목사와 켐벨 몰간 목사를 위해 진정 축복하는 기도를 해 보았느냐?’

마이어 목사님은 그 순간부터 다른 두 명의 목사님을 위해 축복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일기장에는 이런 글이 적혔습니다.

“나는 이제 자유를 얻었다. 평안을 얻었다. 내 마음속에 기쁨이 샘 솟는다”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실겁니다.

나도 모르게 시기하고 미운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를 축복으로 바꾸고 미운 사람을 위해 기도해 보세요.

그 축복의 기도가 곧 여러분을 위한 기도가 될 것입니다.

 

[욥기 42장 10절]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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