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문 잠겨진 문을 어떻게 열 수 있을까? 아들의 방문이 잠겨서 낭패를 당했다. 밖에서는 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열쇠가 없어 밖에서 창문을 뜯어내고 들어가려 했지만 방범창이 있어 요지부동이었다. 밤 11시가 넘어 키맨을 부를 수도 없었다. 아내와 둘이서 낑낑대며 궁리를 하는 중에 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6.03
아니 마아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은 유월절이 되면 ‘아니 마아민’이란 노래를 부릅니다. 히브리어로 ‘나는 믿는다’는 뜻인데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나는 믿는다. 나의 메시아가 나를 돕기 위해 반드시 나를 찾아오리라는 사실을.” 그런데 유대인은 동료들이 가스실.. 설교/예화 2018.03.06
12시까지 기다리기 하루 금식을 하고 12시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내일이 2017년의 마지막 날이다. 신년축복예배 때 안수기도를 하기로 했다. 개척 후 처음으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안수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한다. 침대에 누워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 시간을 꼭 맞추는 것도 형..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7.12.30
기다림의 훈련 -강준민 뿌리깊은 영성, 두란노, 2017, 97쪽 우리는 급하지만 하나님은 급하지 않으시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리고 항상 정확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얼마나 큰 일을 하느냐보다 우리가 누구인가에 관심이 있으시다. 기다림은 고통이다. 가장 큰.. 자기계발/메모장 2017.08.05
결정해야 하는 고민 어떤 일을 추진하면서 고민하고 있다. 리더가 될수록 결정해야 할 일이 많기에 고민도 많아진다. 결과에 따라 개인과 공동체를 살리기도 하고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결정해야 할 일이 있어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고민하고 있다. 내일을 알 수 없고,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으니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7.06.28
순간의 분노가 큰 화를 부릅니다 경춘고속도로를 운전해서 가다보면 ‘깜빡 졸음-번쩍 저승’이라는 졸음운전 경고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순간의 졸음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분노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순간의 분노가 죽음을 부르는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외줄에 .. 설교/예화 2017.06.28
개미귀신과 우화등선 명주잠자리는 비단날개를 가진 멋진 곤충입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잠자리의 유충을 개미귀신이라고 부릅니다. 개미귀신은 모래밭에 고깔 모양으로 된 함정, 이름도 무시무시한 개미지옥을 만들어놓고 먹이를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개미 같은 작은 곤충이 빠지면 큰 턱으로 잡아서 땅.. 설교/예화 2017.04.26
기다리는 시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뜻하심을. 언제까지가 될지. 나름 내 시간을 정했다. 하나님의 결재가 어떻게 날지. 아무리 계획을 세운들 하나님의 싸인이 떨어지지 않으면 허사인 것을.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남긴다. 한 달에 네번씩은 글을 올리려는데 쉽지않다. 내일은 교회에서 은퇴식이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7.01.21
테니스장에서 기다림 회원없는 테니스장은 그야말로 삭막하네요. 불 밝히고 난로와 벗을하며 오매불망 기다려보지만 찬바람만 스쳐갑니다. 회원 한 사람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기다려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나오면 둘이서 난타라..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12.30
그 날을 기다리는 행복 노벨문학상 수상자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 중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두 노인이 함께 시골의 한 그루 나무 밑에서 ‘고도’를 50년 이상 기다린다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고도가 누구인지, 왜 기다려야 하는지, 언제 오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그저 기다립니다. 그러다 .. 설교/예화 20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