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좋습니다. 오랫동안 부목사로 지내다가 주심교회를 개척하고 담임목사가 되니 더 좋습니다. 일단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부목사 때는 담임목사님 일정에 맞추어야 하지만 지금은 제가 목회 일정을 정하고 조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부목사 때는 담임목사님의 목회를 돕는 역할을 했으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목회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가정교회를 알게 되어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분들과 교제하며 목회하는 것도 담임목사이기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담임목사의 고민도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교회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조차도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일은 비슷합니다. 작은 교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