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에 일어난 크리스마스 기적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때 있었던 실화입니다. 프랑스 북부 독일군 점령지역, 100m도 안 되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독일, 프랑스, 영국이 마주 보며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대치 중인 독일군. 프랑스군. 영국군은 각각의 참호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우울한 크리스마스 전날 밤, 독일군 진지.. 설교/예화 2014.12.26
美 학교서 권하는 26가지 친절한 행동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막내딸이 다니는 중학교의 학부모 회의를 갔다. 선생님이 학교의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26가지의 친절한 행동(26 acts of kindness)'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2년 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亂射) 사건에서 희생된 26명을 기리는 시민운동.. 상담/행복과 희망 2014.11.29
정성이 깃든 생강차 지금은 건강하지만 환절기에 감기가 걸려 목소리가 변하고 기침을 했다. 설교하는 목소리를 듣고 눈치를 채신 어떤 권사님이 살짝 생강차를 챙겨주셨다. 본인이 직접 생강을 씻고 다듬어 설탕에 재웠다고 하시며. 돈이 부족하여 꿀에 재우지 못했다며 미안해하셨다. 그 어떤 값비싼 선물..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11.22
미우라 아야코(三浦凌子)와 빙점(氷點) 북해도를 여행하다가 아사히카와(旭川)에 있는 미우라 아야코의 문학기념관을 찾았습니다. 그분을 기려 만들었다는 수목원은 세계 각처에서 기증받은 나무들이 아름드리 자라 숲을 이루었고, 밟을수록 정감이 가는 나무깎이 부스러기로 만든 오솔길은 나그네의 쉼터가 되어있었습니다... 설교/예화 2014.09.14
드록바, ‘검은 예수’라 불리는 이유 디디에 드록바(36, 코트디부아르)는 어떻게 ‘검은 예수’가 됐을까. 드록바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꺾고 월드컵 첫 경기서 승리, 16강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 설교/예화 2014.06.19
"얘들아 올라와" 아래로 내려간 선생님들 "선생님들 덕에… 우리 애들이 마지막 순간 무서워하진 않았을 것" -희생된 학생의 학부모 5층 선실 교사들 3·4층서 발견… 14명중 3명만 생존 시민들 "세월호 사건 통해 교사들을 다시 보게 됐다" 선생님들 방은 갑판과 가까워 탈출하기 어렵지 않았지만 자신의 구명조끼 벗어주며 최후 순.. 교회본질/교육 2014.05.22
딸 키운 보람 과거에 ‘아들 키운 보람’이란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딸 키운 보람이란 글도 써야 딸이 서운하지 않을 듯하다. 금년의 어버이날은 딸로 인해 특별한 날이 되었다. 시골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매년 지속되는 일이다. 부모님들이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계속 할 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5.10
감동을 주는 가족 기억에 남는 새신자가 있었다. 시모님이 자부를 교회에 등록시켰다. 주중에 전화를 했더니 친정식구들은 성당을 다닌다고 했다. 개종을 한 것이었다. 함께 믿음생활하자는 시모님의 말씀에 순종한 자부의 마음이 아름다웠다. 한데, 결혼의 과정을 들으면서 진한 감동을 받았다. 시어머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4.13
400원의 감동 일주일간 인도로 선교를 다녀왔다. 선교센터와 국제학교, 신학교, 교회들을 방문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직접 선교현장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았다. 인도의 열악한 현실과 동시에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시골교회에 가서 인도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어린이들의 초롱초롱 빛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2.12
어느 사형수의 이야기 감옥 안... 사형수가 어린 딸의 손을 꼭 쥐고 있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를 두고 이 세상을 어찌 간 단 말이냐 어흐흑.. 아빠~ 아빠~ 마지막 면회 시간이 다 되어 간수들에게 떠밀려 가면서 울부짖는 소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애처로워 간수들의 가슴을 에어냈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음날 .. 설교/예화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