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필리핀 선교여행을 다녀온 후 다음 선교 여행지를 물색해오던 중 사전 답사를 겸하여 캄보디아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목장에서 후원하는 새기쁨교회(윤찬수 선교사)가 선교센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땅을 매입하여 부지를 확보했고 순조롭게 건축이 진행되면 2026년 후반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선교센터가 건축되면 지난번 필리핀처럼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언제든지 선교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숙소와 식사 문제가 해결되면 아주 효율적으로 선교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심교회가 후원하는 해외 선교지는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짐바브웨, 이스라엘, 레바논입니다. 그리고 NK목장에서 북한을 선교하고 있는데, 북한은 통일되면 갈 수 있고, 필리핀은 다녀왔으니 나머지 선교지 중에서 선택하려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선교 여행하기에는 아직 여건이 미흡하고, 짐바브웨는 아프리카라 너무 멀고,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후에 성지순례를 겸하여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다음 선교 여행지로 사도 바울의 선교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튀르키예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약 12시간 비행해야 하는 장거리이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연령이 높으면 어려울 수 있기에 가능하면 한해라도 빨리 다녀와야 합니다. 서머나목장에서 후원하는 박선교사님은 현재 튀르키예 이웃 나라인 조지아에 머물면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언제든 돕겠다고 했으니 여행코스와 일정은 사정에 맞게 조정하여 정할 수 있습니다. 높은 가격이므로 선교여행팀이 정해지면 매월 적립하여 목돈을 만들어야 합니다. 튀르키예 선교여행이 어렵다면, 선교센터가 완공된 후 캄보디아를 가거나, 필리핀을 다시 한번 다녀올 수도 있고, 아니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먼저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선교여행에 관하여 의논하고 결정하기 위해 선교여행팀을 모집하겠습니다. 선교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함께 모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걸음을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국내 전도뿐만 아니라 해외 선교를 통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지평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 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선교여행에 다음 세대도 동참하여 선교 현장을 경험하고 교회와 공동체의 리더로 세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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