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 동안의 필리핀 선교여행을 기도한 대로 안전하고 건강하고 은혜롭고 행복하게 그리고 선교의 비전과 보람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고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월요일 새벽에 클락공항에서 방태남 선교사님 일행을 만나서 초대교회 선교센터에 짐을 풀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에 피딩(음식나누기)을 했습니다. 300명분을 준비하여 길거리에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음식을 나누어주었는데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이 작은 것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화요일 오전에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가정을 심방하며 쌀(2kg)을 나누었는데, 열악한 환경에 사는 분들에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가가호호 다니면서 땀을 흘리며 기도했는데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오후에는 후원받은 선교물품을 진열하여 나누고 김치전과 음료수를 대접하는 바자회를 했습니다. 지역의 대표가 참석하여 축사하였고 초대교회 성도들과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저녁에 초대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김남한 장로님이 대표기도 하였고, 주심오카리나와 선교팀원 전체가 특송했는데, 호응이 좋아서 신이 났습니다. 배용우목사가 설교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2부 순서로 초대교회 아동부와 청소년부가 찬양과 율동을 했습니다. 다음날에는 리조트에서 쉼을 가졌고, 출국하는 날 리빙스톤 국제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현황을 소개받고 이사장님 부부로부터 융숭한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한국에는 폭설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하고 지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했으나 예정보다 두 시간 늦게 탑승하고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교여행을 마무리하며 나누었던 소감을 요약합니다. 기도한 대로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인도하심 감사, 선교사님 부부의 사역을 통해 감동과 감사,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 감사, 선교팀원들이 건강하여 감사, 선교하러 왔다가 오히려 섬김받고 가는 느낌, 감사를 배울 수 있어 후에 손주들과 함께 오고픈 심정, 선교 현장을 보고 돌아가 기도의 자세가 달라질 듯, 어린이들의 눈망울을 보며 기쁨과 감동, 선교사님들의 삶에 감동, 인생에서 잊히지 않을 감동, 리조트에서 물놀이 재미, 가정심방할 때 기도 받기를 사모하는 모습에 감동, 기쁨과 행복과 감사라는 단어를 실감, 김미나 선교사님의 버팀목과 같은 역할, 한국에서 보던 모습과 다른 활기찬 모습을 보인 팀원에게 감사, 좀 더 일찍 선교 경험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 피딩의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 필리핀목장 목원이라 감사, 목자목녀가 건강 문제로 동참하지 못해 아쉬움, 대부분 선교여행이 은혜롭고 행복했다는 소감이었습니다.
방태남 김미나 선교사님은 주심선교여행팀이 방문하여 잘 섬겨주어 감사했고,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와 힘이 되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이었는데, 주심교회 선교여행팀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의 선물이었으며, 행복한 교제가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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