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312. 기도 응답의 기쁨

하마사 2023. 11. 25. 12:59

21일간의 다니엘기도회가 끝나고 119기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119기도는 줌(ZOOM)으로 매일 저녁 9, 아홉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로 섬기고 축복하는 시간입니다. 세계평화와 복음화, 나라와 민족, 평화적인 복음의 통일, 지역사회, 한국교회, 주심교회 비전, 담임목사와 사역자들, 예배,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일마다 목장과 긴급기도 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합니다.

수요기도회가 있는 수요일과 목장모임을 하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기도하는 것이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119기도를 통해 많은 기도 응답의 역사가 있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분들은 우연히 된 걸로 생각할 수 있으나 기도의 용사들은 간절히 기도했기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걸로 믿고 감사합니다.

주심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기도 응답의 역사가 풍성한 교회로 소문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가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목장 이유진 자매가 22, 딸을 출산했습니다. 임신 후 병원에서는 자궁근종이 많고 커서 수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119기도 시간에 순산하되 자연분만으로 출산하기를 위해 기도했는데, 그대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나승채 청년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생할 잘 마치고 제대한 후 주심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할머니 전춘례 권사님과 함께 지금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목장 권혜림 자매의 잉태를 위해 꾸준히 기도했는데, 얼마 전 잉태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주일 박완준 형제가 교회를 출석한 것도 기도의 응답입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많은 기도 응답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응답 되지 않은 기도 제목들이 있고 여전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공동의 기도 제목은 물론이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고, 부부가 함께 예배자가 되고, 자녀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청년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잉태와 순산의 복이 임하고, 취업준비자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입대한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대하고, 학생들이 학업을 잘 감당하고, 직장인들이 안정되고 인정받는 직장생활을 하고, 사업자들이 선한 부자들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그래서 주심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도록 기도로 섬기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아직 응답 되지 않은 기도 제목도 언젠가 기쁨으로 간증하는 날이 있으리라 믿고 기도로 승리하는 주심가족들이 되시기를 소망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