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314. 필리핀 선교여행 계획

하마사 2023. 12. 9. 16:17

주심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목장별로 선교지를 정하여 매월 선교비를 보내고 있으며 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지속적으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목장 이름 역시 후원하는 선교지 이름을 최대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장에서 선교비를 정하면 교회에서 같은 금액으로 선교비를 추가하여 선교지에 보내고 있습니다. 개척 이후 거르지 않고 매월 선교비를 보내왔습니다. 이렇게 기도와 사랑으로 교류하던 선교사님들이 입국하면 주심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교제해왔습니다. 24일에는 러시아목장에서 후원하는 박원국 선교사님이 주심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류인우, 성진화, 박종민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계속 선교사님들과 지속하여 교제를 이어가려 합니다. 그리고 방태남 선교사님이 잠시 입국하여 필리핀목장 식구들과 만났을 때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오라고 초대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필리핀 선교여행을 가려 합니다. 목자목녀, 부서장 모임에서도 결정했습니다. 필리핀목장 장종호목자님이 선교여행 팀장으로 섬기기로 했습니다. 일정과 경비 등 제반 사항은 의논하면서 준비하겠습니다. 방태남 선교사님과도 연락이 되어 주심교회 일정에 맞추어 섬겨주기로 했습니다. 우선 필리핀을 다녀온 후 점차 다른 선교지도 탐방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에 가장 좋은 여행은 선교여행입니다. 선교지를 탐방하면서 여행하는 선교여행은 즐겁기도 하고 보람이 있는 여행입니다. 더구나 우리가 직접 후원하는 선교지 현장을 둘러보며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고 선교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막연히 선교비만 보내는 선교가 아니라 우리가 보내는 선교비가 어떻게 선교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선교에 대한 열정도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필피핀 선교여행 후에는 우리가 선교하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튀르키예,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비롯하여 목장이 분가할 때 증가하는 선교지들을 탐방하는 선교여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작이 다소 어렵지만 한 발 내디디면 길이 열리게 됩니다.

저는 행복하게 믿음 생활하기를 원합니다. 주심가족들과 함께 선교여행을 다니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연로하여 함께 여행 다닐 수 없는 시절이 오기 전에 한 해라도 빨리 추진하여 내년에 필리핀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일정과 경비는 차후에 선교여행팀장이 광고할 겁니다. 함께 가실 분들은 마음을 정하고 선교여행 경비를 조금씩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주심가족들과의 선교여행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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