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307. 감사 릴레이

하마사 2023. 10. 21. 11:21

릴레이는 여러 명의 선수가 일정한 거리를 서로 교대하며 이어 달리는 것입니다. 감사 릴레이는 감사제목을 서로 이어가는 감사 이어가기입니다.

먼저 제가 감사한 일들을 나누겠습니다. 한나목장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 나들이를 다녀와서 감사했습니다. 봄에 다녀온 후 가을에도 모시고 간다고 했던 약속을 지켜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맛난 식사를 하고 미사경정공원에 가서 산책하고 다과를 나누었는데 아주 즐거워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주심교회 어르신들을 부모님 모시듯 잘 섬기려고 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언젠가 그런 섬김을 받게 될 테니까요.

교회 앞 전도를 시작하여 전도부장님과 부원들이 교회 앞에서 전도하며 영혼 살리는 일을 하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목장별로 선교지를 정하여 매월 선교비를 후원하며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심교회 비전을 이루어가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지난 주일에는 서머나목장에서 선교하는 박종민 선교사님이 오셔서 선교 보고와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주심교회를 후원하는 후원자들과 개척할 때 여러모로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매년 선물을 보내드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개척부터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분들과 기도로 돕고 있다는 수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눈시울이 붉어지곤 합니다. 그분들을 생각하며 새벽마다 축복하며 기도할 때마다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좋은 사람 만나는 복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정말로 좋은 주심가족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이 너무나 귀하고 감사합니다. 목장을 섬기는 목자목녀 부목자들, 부서를 섬기는 부서장들, 중직자들과 이모저모로 섬기는 주심가족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정적으로도 부모님과 장모님이 주심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내가 협력자로 목회를 잘 도와주어 감사하고, 큰아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둘째 아들이 베트남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니 감사하고, 수험생인 막내딸의 대학진학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시리라 믿고 감사합니다.

주심교회 파이브 비전 중 하나가 주시는 대로 감사하는 교회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걸 가지고 감사하면 됩니다. 목장모임과 가족목장에서 감사제목을 나누듯이 이 글을 읽는 모두가 감사 릴레이를 천국 갈 때까지 이어가서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심가족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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