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하는 사람은 섬기는 교회가 어떤 교파인지, 어떤 교단에 속한 교회인지는 상식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주심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교단 신정노회에 속한 교회입니다. 교회는 여러 교파가 있는데,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 구세군, 성공회, 루터교 등이 있습니다. 교파 속에는 여러 교단이 있는데, 장로교는 합동, 통합, 백석, 고신, 기장, 합신, 합정 등이 있습니다. 주심교회가 속한 백석교단은 45년 전에 설립되었으며 2023년 6월 현재 114개 노회 9,715개 교회가 있습니다. 목회자수는 13,015명(강도사, 전도사 포함)이며 파송된 선교사 수는 617명입니다. 교단 내 소속 교육기관은 백석대학교, 백석예술대학이 있으며, 언론기관은 기독교연합신문사가 있습니다.
교단 정기총회는 매년 9월에 열리고, 정기노회는 매년 4월과 10월에 두 번 열립니다. 교단 정기총회는 각 노회에서 선출된 목사, 장로가 총대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파송 기준은 7교회당 목사, 장로 각 1인이며 4월 정기노회에서 선출합니다. 노회는 담임목사 40인 이상과 당회를 포함하여 40개 이상의 교회로 조직하고, 소속 목사와 당회에서 파송된 총대 장로로 조직합니다. 노회 총대의 자격은 담임목사와 부목사 1인, 당회에서 파송한 총대장로 1명입니다. 당회는 담임목사와 시무장로로 조직하는데, 담임목사와 장로 2명 이상일 때는 당회라 하고, 장로가 없이 담임목사만 있는 교회는 준당회라고 합니다. 그리고 목사는 노회 소속으로 노회의 치리를 받기에 노회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합니다. 교단총회는 노회에서 총대로 선출된 사람이 참석해야 합니다. 올해 교단총회는 9월 18일(월)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리는데, 교단의 중요한 행사나 내용이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교회는 노회와 교단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노회와 총회를 위해서도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총회와 노회에 내는 상회비를 예산에 책정하여 지출하고 있습니다. 노회는 총회에 상회비를 내고, 노회원은 노회에 노회비를 내어 노회와 총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목적은 주심교회가 속한 교파와 교단을 알고 담임목사가 노회와 총회 총대로 참석하는 이유를 알리고자 함입니다. 매년 참석할 때마다 설명하기가 곤란하기에 이번 기회에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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