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65. 2023년 새해 소망

하마사 2023. 2. 12. 18:01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새해를 맞이한 주심가족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2년을 힘겹게 지낸 분들은 한해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을 겁니다. 반면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것을 싫어하여 시간을 묶어두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도 5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가니 기분이 묘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참 감사합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이어오고 7월부터 교회에서 식사하며 교제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목자목녀 부목자, 부서장들과 주심가족 모두가 함께 믿음생활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해외선교지, 국내미자립교회와 기관을 선교하고 섬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음 세대가 잘 세워져 가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많은 분이 성경통독을 하고, 119기도를 지속하며 공동체와 주심가족들을 기도로 섬기고 축복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교회 앞에서 전도를 이어오고, 찬양팀이 은혜롭게 예배를 섬기고, 주심오카리나팀원들이 열심히 모이고, 미화부가 강단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등,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어 감사합니다. 세례와 유아세례를 베풀 수 있어 감사합니다. 주보함이 만들어지고, 그레이스홀 TV를 새롭게 설치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수험생들이 대학에 합격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많은 후원자의 지속적인 도움에도 감사합니다.

저는 가정적으로 부모님이 계셔서 기도해주시고, 아내가 건강하게 사역을 돕게 하심과 큰아들이 결혼하여 자부를 맞이한 것, 둘째 아들이 베트남에 취업한 것, 막내딸이 학교생활 잘 감당해주어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주심가족 모두가 하늘 복과 땅의 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전인 건강하여 가정과 일터와 교회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매일 119기도시간에 기도하고 있는데, 응답받아 간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온 식구가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명문가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혼적령기의 청년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잉태와 순산의 복을 누리고,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합격하고, 취업준비자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고, 입대한 청년이 안전하게 건강하게 생활하며 믿음의 정병이 되고, 학생들이 학업을 잘 감당하고, 직장인들이 안정되고 인정받는 직장생활하고, 사업자들이 선한 부자가 되고 선교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사업장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좋은 사람 만나는 복을 누리면서 공동체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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