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52. 생명의 삶공부

하마사 2022. 10. 1. 12:10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지향합니다. 가정교회의 핵심이 되는 가치가 세 축과 네 기둥입니다. 세 축은 주일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로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해당합니다.

VIP들은 목장모임을 통한 섬김을 맛보면서 정적인 면이 터치되어 교회에 대한 거부감과 예수 믿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 사라집니다. 생명의 삶을 비롯한 제반 삶 공부를 통하여 복음을 이해하고 신앙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공급받습니다. 주일연합예배를 통하여 의지적으로 결단하고 헌신하게 됩니다.

네 기둥이란 가정교회 네 가지 정신을 의미합니다. 첫째 기둥은 교회 존재 목적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을 교회 존재 목적으로 삼습니다(28:19-20). 둘째 기둥은 제자 훈련 방법입니다. 가르쳐서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보여서 제자를 만듭니다(3:14-15). 셋째 기둥은 성경적인 교회 사역 분담입니다. 목회자는 기도하고, 말씀 전하고,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성도들은 목양하고 교회를 세웁니다(4:11-12). 넷째 기둥은 종이 되는 리더십입니다(10:44). 남을 성공시켜주는 것을 리더십의 목표로 삼습니다. 네 기둥은 컴퓨터로 치면 소프트웨어에 해당합니다.

주심교회는 봄과 가을에 삶공부를 개강합니다. 삶공부를 하는 목적은 믿음과 인격이 성숙한 칭송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함입니다. 봄에는 생명의 삶, 감사의 삶, 기도의 삶, 변화의 삶, 회복의 삶을 공부했고, 지금은 회복의 삶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삶공부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이 생명의 삶공부입니다. 13주 과정으로 주심가족이면 누구나 수료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8기를 거치며 많은 분이 수료했습니다. 9기는 곽지민 형제가 수료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참여했고, 등록하여 주심가족이 되어 간증까지 합니다.

생명의 삶공부를 인도하면서 저도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매번 나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합니다. 운동선수들도 기본기를 잘 습득해야 훌륭한 선수가 되듯이 신앙생활도 기본이 중요합니다. 생명의 삶공부는 믿음의 기초를 다지고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기초과정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삶공부를 수료해야 다른 삶공부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주심가족 모두가 가정교회 세 축인 주일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에 참여하여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로 잘 세워지기를 축복합니다.

'주심교회 > 목회자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5. 기다리는 목회  (0) 2022.10.22
253. 별일도 있습니다.  (0) 2022.10.08
251. 기도의 동지들  (0) 2022.09.24
250. 마중물  (0) 2022.09.17
249. 명절 증후군  (0) 202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