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41. 사역의 우선순위

하마사 2022. 7. 16. 16:36

교회사역은 모두가 중요하지만,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그 우선순위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최우선 사역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게 교회의 존재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에서 싸우는 군대를 생각하면 분명해집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육군, 포병, 공병, 보급부대 등이 필요하지만 최전선에서 직접 싸우는 부대가 가장 중요하고 다른 부대는 승리를 돕는 지원부대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귀의 세력과 싸워서 그 밑에서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구원해내는 영혼 살리는 구령사역이 가장 중요하고 이런 사명을 감당하는 목장사역이 우선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사역이 중복되었을 때는 목장모임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목장이 전도사역의 전초기지이고, 목자는 최일선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책임자입니다. 목장에서 전도대상자인 vip를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에 초대한 후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겨 교회로 인도하고, 생명의 삶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여 세례받고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목장을 통하여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주심교회의 비전이 이루어지고,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가 목장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장이 교회이고 목장을 섬기는 목자가 그 가정교회의 담임목사입니다. 그러므로 목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제일 먼저 목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가정교회의 목자가 모르는 일을 담임목사가 먼저 알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담임목사는 목자를 통해 목원들에 관한 일을 알고 협력할 것입니다.

주심교회는 목장중심의 교회이므로 목장을 섬기는 목자들을 존중하며 목회할 것입니다. 목자들이 담임목사의 목회를 돕는 게 아니라 제가 목자들의 목회를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가정교회를 섬기는 목자들의 사역을 돕는 게 저의 사명입니다. 왜냐하면 목자들이 사역을 잘 감당할 때 영혼을 구원하고 행복한 분가하는 목장이 되기 때문에 목장사역에 최우선순위를 둘 것입니다. 목장의 부흥이 곧 주심교회의 부흥이기에 목자들을 위해 가장 먼저 기도로 섬기고 축복할 뿐만 아니라 신나게 사역하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부서는 담임목사가 사역에 차등을 둔다고 서운해하지 말기 바랍니다. 우선순위의 문제이지 다른 사역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님을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목장을 섬기는 목자 목녀 부목자들은 담임목사의 중심을 알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맡겨주신 목원들을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길 뿐 아니라 기도로 섬기고 축복하며 사명을 잘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