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43. 예배 때 은혜받는 방법

하마사 2022. 7. 30. 12:30

같은 예배를 드려도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고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예배 시간에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간단한 방법은 앞자리에 앉는 것입니다. 뒷자리에 앉으면 자신도 모르게 예배에 방관자가 되기 쉽습니다. 방관적인 자세가 되면 예배를 드리기보다 예배를 평가하게 됩니다. 광고시간에 주보에 실린 광고를 읽으라고 하면 되는데 저렇게 설명해야 하나?’, 찬양팀 찬양이 오늘은 왜 이래를 시작으로 찬양곡이 길면 왜 이렇게 긴 곡을 선택했지라고, 누군가 대표기도를 하면 너무 길다라고, 특송을 하면 나도 저 정도는 하겠다. 구태여 특송까지라고, 설교를 들으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거나 다른 생각을 하고, 성찬식을 하면 너무 지루하다라고 불평합니다. 하지만 앞자리에 앉으면 방관적인 태도에서 참여적인 태도로 바뀝니다. 모든 예배순서를 자신의 예배로 느끼기 시작하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앞자리에 앉으려면 교회에 일찍 와야 합니다. 지각하는 것은 습관입니다.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항상 지각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지각하되 꼭 그 시간만큼 지각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시간을 맞추어 지각하나 싶을 정도로 정확한 시간을 맞추어 지각하곤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설교만을 예배로 생각하여 설교 직전에 예배 참석하여 축도 끝나기 전에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설교뿐 아니라 예배의 모든 순서가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순서에 집중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찬양을 부를 때 진심으로 찬양하고, 참회기도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지은 죄를 진솔하게 회개하고, 신앙고백은 사도들의 신앙고백을 나의 신앙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대표기도 시간에는 나와 회중을 대표하는 기도자가 기도할 때 아멘 하며 화답할 때 은혜가 됩니다. 설교를 들을 때는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 설교는 그 사람이 꼭 들어야 하는데가 아니라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을 때 은혜가 되고 변화가 일어납니다. 헌금은 구약시대에 제물을 잡아서 하나님께 바치던 헌신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와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한 예배,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삶으로 드리는 예배, 헌신을 결단하는 예배, 위로와 새 힘을 공급받는 예배, 기도제목이 응답받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심가족 모두가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