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6.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며

하마사 2021. 11. 13. 12:49

    매년 111일부터 21일까지, 오륜교회가 주최하는 21일간의 다니엘기도회가 열립니다. 점점 참여하는 교회가 증가하여 올해는 약 15,000개 교회가 함께 은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주심교회는 2018년부터 참여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사역하는 20명의 강사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설교나 간증, 찬양으로 은혜를 끼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장에 참여하면 최선이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모두가 참석할 수 없기에 영상을 통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교회에서 함께 모이면 더욱 은혜가 되지만, 여의치 않으면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심교회 단체카톡방에 링크 주소를 올리고 있으니 클릭만 하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은혜받을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천국잔치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하고 배워야 합니다. 작은 교회가 할 수 없는 일을 큰 교회가 할 때 동참하여 은혜를 받으면 됩니다. 은혜받는데 자존심 내세울 필요 없습니다. 옛날 시골에서는 한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면 그 지역에 있는 모든 교회가 동참하였습니다. 마치 품앗이하듯이 돌아가면서 부흥회에 참석하곤 했습니다. 저도 할머니를 따라 부흥회에 여러 번 참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심교회도 언젠가 한국교회를 위해 섬길 수 있는 역량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기도회는 주심교회 부흥회라 생각하고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연말을 기도로 마무리하고 새해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목사보다 훌륭한 성도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많이 회개했습니다. 훌륭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으면서 주심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은혜로운 찬양팀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감사합니다. 다니엘기도회 기간에는 그분들이 주심교회 부흥회 강사이고 찬양팀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위해, 그리고 주심교회를 위해 영혼의 잔치를 배설하셨습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과 시간을 드리면 됩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으니 한 주간이라도 참여하여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 만족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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