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74. 부활절 소망

하마사 2021. 4. 3. 09:07

    부활절은 기독교 최대의 절기입니다. 다른 종교에는 없는 기독교만의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은 후 삼 일 만에 부활하셔서 예수님을 믿는 모두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부활절에는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어야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31일부터 영상으로만 예배드리다가 412일 부활절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부활절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부활시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활절을 준비하며 감사했습니다. 현수막을 만들고 주심가족들과 함께 나눌 달걀, 떡을 준비하며 행복했습니다. 작년에는 부활절 달걀을 가지고 전도를 했었는데, 올해는 값이 많이 올라 주심가족께만 선물로 드립니다. 함께 식사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으나 내년 부활절에는 비전홀에서 잔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금요일, 오후 3, 교회 앞 전도할 때 부활절을 알리며 상가에 떡을 돌렸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 했으니 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부활절에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예배를 멈추지 않고 이어가고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생명의 삶과 감사의 삶공부를 시작한 것이 감사하고, 교회 앞에서 전도하는 것이 감사합니다. 멈추었던 교회 활동이 부활하고 있어 부활절의 감격이 더 큽니다.

    주심가족들의 삶에도 부활의 능력과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명문가문이 되고,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결혼을 위해 기도하는 젊은이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잉태를 위해 기도하는 가정에 잉태의 복이, 시험 준비하는 사람에게 합격의 기쁨이, 취업 준비하는 사람에게 취업의 문이 열리고, 입대한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 감당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직장인들이 인정받고 안정된 직장생활하고, 사업하는 분들이 선한 부자가 되는 부활의 능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삶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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