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76. 간증의 주인공이 됩시다.

하마사 2021. 4. 17. 08:56

  큰 간증이 없는 것도 감사입니다. 은혜가 되는 간증은 그만큼 고통을 겪고 승리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간증은 있습니다. 아니 매일 살아있는 일상이 감사이고 간증입니다.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주신 분도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신 분도 하나님, 가족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새벽에 주심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서 감사합니다.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주심가족들이 제 간증입니다. 새벽기도회와 수요기도회에 참석하는 분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가며 기도하는 것을 언제까지 지속할지 몰라도 지금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주심가족들이 더욱 많아지면 지금처럼 일일이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수 없겠지요. 그때는 또 그것이 간증이 될 것입니다.

  평신도세미나 수료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은혜가 됩니다. 각자의 간증은 다르지만, 한결같이 은혜받고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정교회 정신을 배우고 주심교회가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이해합니다. 간증은 보고 느낀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고 느끼는 것은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간증이지만,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부정적으로 보이고 감사가 없어집니다.

  누구나 간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간증은 한 마디로 하나님에 관해 자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있으면 자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간증의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앞으로 간증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혜받기 전의 삶, 은혜받은 내용, 은혜받은 후의 삶, 세 부분입니다. 은혜받은 후의 상태를 은혜받기 전과 비교하여 가장 큰 변화를 보였던 부분을 전과 비교하여 실례를 들어 설명하면 생동감이 있습니다.

  앞으로 주심가족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는 간증자가 되겠다고 서로 경쟁을 벌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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