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작은 결심

하마사 2020. 12. 15. 16:54

오늘부터 연말까지 신약성경을 일독하기로 했다.

새해를 기다리며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다.

목사로 늘 성경을 가까이하고 있으나 때로는 의무감에서 읽기도 한다.

올해는 주심 성경필사를 시작하여 주심가족들과 성경을 쓰고 있다.

연말까지는 주심가족들의 필체로 기록된 필사성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주심교회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레위기와 히브리서를 썼다.

역사에 내 필체를 남기게 되었다.

한해가 저물어간다.

돌이켜보면 분주히 달려왔는데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궁금하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일상이 비정상적이었다.

예배도, 목장모임도, 삶공부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예배 후 식사를 못하니 교제도 되지 않아 가족같은 작은 교회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좋아지리라 기대해본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답을 찾으려 한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신약성경을 읽으며 지혜를 얻으려 한다.

성경은 모든 문제의 해답이니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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