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42.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해주세요.

하마사 2020. 8. 8. 06:57

    오늘 교회학교가 여름성경학교를 합니다. 비전홀에서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모여 예배드리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교회학교를 위해 새벽마다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며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 훌륭한 교사들을 충원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인물들을 배출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리더들을 배출한다면, 그것이 곧 나라와 민족을 위한 것이고 한국교회를 위한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들이 행복하게 믿음생활 하는 교회,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훌륭한 교사들이 필요합니다. 먼저 교사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숫자가 많아질 때 모집하고 충원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교사들이 준비될 때 하나님이 보내주십니다. 하나님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교회를 찾으신 후 맡기십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출산하기 전에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듯이 새로운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준비된 교회와 교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름성경학교를 하는 그 시간도 중요하지만 준비하는 과정 역시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선 기도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교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분들입니다. 1부예배를 드린 후 봉사하기 때문에 먼저 시간으로 헌신하며 주심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분들입니다. 기도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교사들에게 이렇게 했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면, 그런 부분을 위해 헌신할 마음으로 교사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은 쉽고, 기대와 요구사항은 많아도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교회학교를 위해,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분들에게 주심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감동되는 분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