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76. 다음세대를 위한 꿈

하마사 2019. 5. 2. 20:40

    


저는 교회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교회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을 때 교사들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주심교회는 개척할 때부터 엄민석 전도사님이 계셨고 어린이들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올리브홀에서 아이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알알이 영글어가는 열매처럼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저는 주심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꿈을 꾸며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그 꿈이 아름답게 성취되리라 믿습니다. 다음세대에게 아름다운 믿음의 전통을 이어주는 행복한 주심교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인구감소로 인해 그리고 신앙의 대물림이 되지 않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기 때문입니다. 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먼저는 저와 같은 목회자의 잘못입니다. 교회 재정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미흡합니다. 개척교회는 더욱 그렇습니다.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교회를 운영할 때 교회학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교회 내적인 문제도 있지만 외부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언론이나 매스컴에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하여 교회 이미지를 왜곡보도하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것을 침소봉대하여 교회를 부정적인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이런 배경에는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전략이 숨어있습니다. 초대예루살렘교회가 칭송받는 교회였기에 부흥의 역사도 있었습니다. 비난과 손가락질 당하는 교회를 누가 오려고 하겠습니까?

다음세대를 사랑합니까? 믿음의 명문가문을 세우기 원하십니까? 교회와 목회자를 자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특히 어른들은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언행을 삼가야 합니다. 다음세대들에게 교회를 떠나라고 하는 행동과 같기 때문입니다. 뼈에 사무치도록 아픈 저의 간증입니다. 교회를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계대를 잇게 하는 방법이고 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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