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74. 부활절의 기도

하마사 2019. 4. 19. 19:03

 고난주간을 보내고 부활절을 맞았습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를 하신 분들은 마음이 뿌듯할 것입니다. 평소보다 많은 주심가족들이 함께 새벽기도를 하니 저도 너무나 힘이 나고 좋았습니다. 순종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누린 사람들은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갔던 여인들이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새벽을 깨우는 사람에게 더욱 풍성한 은혜가 임합니다.

부활절은 기독교에만 있는 절기입니다.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은 죽어 무덤 속에 있지만 기독교는 죽음을 이긴 부활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천국에서 영원토록 살게 될 것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주심가족들의 가정과 삶의 자리에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새벽마다 공동기도제목과 주심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계복음화, 나라와 민족, 평화적인 복음의 통일, 한국교회, 주심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부가 함께 행복하게 믿음 생활하고, 남편이 믿음의 가장으로 가정예배를 인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자녀들의 믿음생활, 환자들, 결혼배우자, 잉태와 순산의 복, 시험합격, 취업, 군복무중인 형제, 직장 생활, 자녀들의 학업과 만남의 복, 사업장을 위해서 한 명씩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합니다. 주심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 중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안수기도를 했습니다. 기도제목들이 응답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금요일에 교회 앞에서 부활절 계란을 가지고 전도했습니다. 예쁜 포장지에 계란 두 개씩을 넣어 주변 상가와 행인들에게 드리며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더 달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주심가족들과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과 세계에 생명과 기쁨의 부활로 임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