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하나님의 전신갑주

찬송: 352장

성경: 에베소서 6장

 

바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모와 자녀, 종과 상전 간의 상호복종에 대해서 교훈한 후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쟁의 성격과 무장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합니다. 성도들이 수행해야 할 영적 전쟁은 혈과 육, 즉 연약한 인간을 상대로 한 싸움이 아니라 마귀의 세력과의 전쟁임을 밝힙니다. 또 그러한 마귀와 대적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병사가 전투에 임하기 위해 갖춘 장비에 비유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쟁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그 순간부터 장차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주만물을 통일시키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하지만 사탄은 기회만 있으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자합니다. 특히 마귀는 성도들을 유혹하여 실족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지게 하여 결국 자기 수하에 두고자 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마귀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대적해야 합니다.

사도는 우리에게 주 안에서 강건해질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할 것을 연이어 권면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성도들과 주의 종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어느 것이 부족합니까? 무장하고 깨어 기도함으로 우리는 악한 권세를 대적해야 합니다.

 

나눔과 적용

바울은 주의 종인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기도해줄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까?(19절)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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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능력과 힘으로 강건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