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366장
성경: 사무엘상 12장
사무엘은 출애굽 당시부터 사무엘 당대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구원의 은혜를 회고합니다. 하나님이 진정한 이스라엘의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 왕을 구하는 백성의 요구에 따라 여호와께서 인간 왕을 세워주시게 된 경위를 밝힙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불신하고 인간 왕을 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책망과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사무엘의 책망을 듣고 여호와의 진노의 징조를 본 백성들은 왕을 구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합니다. 사무엘은 회개하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고 순종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전에도 많은 죄를 지었고 다시 하나님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세속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인간 왕을 구한 잘못을 범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시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뻐하시고 그 기쁨을 거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할지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성도들을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 때문에 자기의 택한 성도를 포기하고 버리시는 사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포기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결국 자기 아들까지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 어떤 이유로 우리를 버리고 포기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어떠한 죄를 지었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용서받고 하나님의 사랑에 일생 보답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눔과 적용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이 여호와 앞에 어떤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까?(23절)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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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홍같이 붉은 죄를 사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늘 감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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