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36. 가정예배

하마사 2018. 7. 14. 18:33

오늘부터 오후 코이노니아 시간을 가족들이 믿음 안에서 교제하는 가정예배로 모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성도들의 소통이 이루어지기에 예배도 코이노니아라 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시절에는 성막에서, 솔로몬 시대에는 성전에서, 바벨론 포로시대에는 회당중심으로 예배생활이 이어졌습니다

신약시대에는 가정에서 가족중심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초기 예루살렘교회도 가정교회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박해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각 지역에서 가정교회로 모였습니다. 로마시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면서 건물 중심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건물에서 모이기 시작하면서 크고 화려한 교회들이 생겨났고 오늘날 대형교회들로 발전하였습니다.

주심교회는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지향합니다.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교회입니다. 목장이 교회입니다. 목장들이 모여 주심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정이 교회가 되어야 하고, 교회가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가족은 함께 밥을 먹는 식구입니다. 한 식구들이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가정예배입니다.

가정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은 그 집의 가장입니다. 가장이 믿음생활하지 않으면 연장자 순으로 인도하면 됩니다. 혼자 믿음생활 하는 사람은 가정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예배를 드리거나 몇 명이 모여서 함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주일저녁 8시에, 형편이 여의치 않을 때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을 택하면 됩니다.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 하듯이 인도하지 말고 나눔과 적용위주로 해야 합니다. 받은 은혜와 감사제목 그리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면 됩니다. 주보에 기록된 가정예배 순서를 따라 함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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