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을 맞이하여 반년을 돌아보며 감사한 일들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주심교회가 시작되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믿음 생활하는 주심가족들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부족한 목사와 함께 하며 서로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면 눈물겹도록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매일 감사노트를 써가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9년 5개월이 지났습니다. 짧게 하루의 일상을 감사하며 기록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 주심 감사, 새벽기도 하게 하심 감사, 운동하게 하심 감사, 좋은 사람들 만나게 하심 감사, 감사하며 살게 하심 감사처럼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내용들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어 부정적이 되기 쉽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불평하면 불행하고, 감사하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감사생활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주심교회 파이브 비전 중에 ‘주시는 대로 감사하는 교회’라는 비전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습니다.
반년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곁에서 지지해주는 아내와 기도로 후원하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척교회 목사를 아빠로 두어 부담을 가지면서도 응원해주는 삼남매 현일, 승일, 지은이게도 감사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도와주는 여러 후원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머릿속에 감사한 이름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분들에게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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