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하마사 2017. 4. 28. 15:52

서서평 영화를 관람했다.

서평이란 ‘천천히 평온하게’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다.

그녀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셰핑으로 선교사다.

주로 전라도 광주에서 활동하다가 54세의 나이로 천국에 가신 분이다.

서서평 선교사가 살던 방의 침대 맡에 붙어있던 글귀가 감동을 주었다.

"Not success, But survice"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목회도 같지 않을까?

목회성공이 무엇일까?

큰 건물의 교회, 교인수가 많은 교회가 성공의 기준일까?

삶과 인격의 변화를 통한 선한 영향력 증대가 기준이 되면 어떨까?

빛과 소금처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리스도인,

서서평처럼 성화된 그리스도인을 양육하는 것이 목회성공이 아닐까?

불우한 어린 시절의 경험조차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가 된다.

그녀의 고통이 한국 땅에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섬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환경이 사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나의 사명의 밑거름은 무엇일까?

외형적인 성공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을 실천하는 목회성공을 소원한다.

'자기노출 > 삶자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걸하는 목사  (0) 2017.05.06
뜬눈으로 지샌 밤  (0) 2017.05.02
17년 전 그날  (0) 2017.04.24
새소리와 함께 여는 새벽기도  (0) 2017.04.15
친구는 동급이다.  (0)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