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없는 테니스장은 그야말로 삭막하네요.
불 밝히고 난로와 벗을하며
오매불망 기다려보지만 찬바람만 스쳐갑니다.
회원 한 사람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기다려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나오면 둘이서 난타라도 할텐데...
날씨는 춥고 테니스장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고...
오늘 총무로서 책임을 감당했습니다.
복된 하루 되세요.
-회원들을 기다리며 광성아침테니스회 밴드에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