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단절된 대화 속 비극(창 26:34~27:10)

하마사 2016. 5. 21. 08:34

단절된 대화 속 비극

2016년 05월 21일 토요일 QT

창세기 26:34~27:10

 

1. 이삭이 축복하기 원했던 아들은 누구입니까?(27:1, 4)

 

2. 리브가는 이삭의 뜻을 알게 된 후 누구에게 자신의 뜻을 전합니까?(27:5~6)

 

3. 리브가가 이삭에게 직접 말하지 않고 야곱에게 자신의 뜻을 밝힌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소통이 사라진 한 가정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내가 속한 곳에서 소통이 안 되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이삭과 리브가는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으로 결혼했기에, 에서가 가나안 헷 족속의 여자와, 그것도 한 명이 아닌 두 명과 결혼했다는 사실에 충격이 컸을 것입니다(34~35절). 그러나 나이가 든 이삭은 에서를 장자로서 축복하고 아브라함의 언약을 계승시키려 합니다(4절). 이는 분명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리브가에게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25:23)라는 예언을 주셨고, 만약 에서가 언약을 계승한다면 그 자손은 헷 족속으로부터 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삭과 에서의 대화를 들은 리브가는 이삭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야곱이 축복을 가로채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뱀에게 속아 하나님같이 되려 했던 것처럼(3:4~6), 사래가 아브람에게 하갈을 통해 언약 백성을 잇게 하려 했던 것처럼(16:2), 리브가는 남편을 속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합니다.

 

이는 가족 간에 정상적인 소통이 안 돼서 생긴 문제이기도 합니다. 내 가정이나 공동체에는 이런 문제가 없는지 돌아봅시다.

 

♡오늘의 기도

내가 속한 공동체에 건강한 소통이 일어나도록 나를 사용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