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삶의 보배

하마사 2015. 6. 21. 20:05

본문: 사 33:5~6

제목: 삶의 보배

찬송: 94장

목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누리며 살게 한다.

 

 

이사야 33장은 앗수르왕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 직전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앗수르가 멸망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6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복이 가장 값비싼 보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삶의 보배는

1. 평안입니다.(6)

6절,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우리가 경외해야 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5절입니다. 지극히 존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높은 곳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경외할 때 평안을 누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왕 산헤립이 1차로 침공해 왔을 때 공물을 바치고 굴욕적인 평화조약을 체결해 평안을 찾으려 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그 조약은 깨어지고 다시 침략해 오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보장해주시지 않는 평화와 평안은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각 나라들은 군사력으로 평안을 보장받으려고 군비경쟁을 벌입니다. 가공할 위력을 가진 무기를 가진다고 하여 평안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이 더 일어나게 됩니다. 물론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군사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시편 127편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이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사람이 아무리 세우려고 노력해도 그 수고가 헛되며 밤을 새우며 파수꾼이 성을 지켜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헛되다는 것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하고 애쓰며 노력한다할지라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그런 노력마저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잠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잠은 안식과 쉼을 의미합니다. 마음속에 걱정과 근심이 있을 때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아무리 요동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살면 평안이 있습니다.

요 14:27절에서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에게 평안을 주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삶의 보배인 평안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삶의 보배는

2. 구원입니다.(6)

6절,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면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서 건져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앗수르의 침략을 당한 히스기야왕과 백성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어떻게 구원해주셨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죄로 인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 받게 될 우리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구원이고 영원한 구원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40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백성을 모세를 통해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선민 이스라엘 백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해주셨습니다. 심지어는 사자굴과 풀무불 속에서도 구원해주셨습니다.

이런 구원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앞뒤좌우 사면이 막혀있는 사면초가의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용기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삶의 보배는 영적인 구원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구원과 환경적인 구원을 포함하는 구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삶의 보배는

3. 지혜와 지식입니다.(6)

6절,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면 지혜와 지식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혜의 책 잠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는 참다운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고 말씀합니다. 죄악이 만연한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뱀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이 필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야고보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지혜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 3:13-15) 은과 정금보다 낫고 진주보다 귀하여 그 어떤 것으로도 지혜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저도 성령충만과 더불어 지혜충만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지식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삶의 보배인 평안과 구원 그리고 지혜와 지식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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