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느 9:1-5
제목: 성숙한 신앙인
목표: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게 한다.
느헤미야 9장은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회고하면서 회개하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에스라의 율법책 낭독과 레위자손들이 가르치는 율법의 가르침을 받고 이스라엘 자손은 기쁨으로 일주일동안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초막절을 지킨 후에 다시모여 초막절 기간 동안에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1. 회개하는 신앙인(1-2)
1-2절,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에스라의 율법책 낭독으로 시작된 종교개혁은 회개운동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백성들은 모여서 금식하며 굵은 베를 입고 티끌을 무릅쓰면서 자기들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며 회개했습니다. 또한 이방사람들과 절교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자기의 죄 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허물까지 보면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멀어지게 만드는 이방인들과 절교했습니다.
이처럼 성숙한 신앙인은 자기의 죄를 먼저 깨닫고 상대방의 허물도 자기의 허물로 여기고 함께 아파해줍니다. ‘내 탓이오’라는 문구가 한 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의 죄와 허물을 보기 전에 자기를 먼저 보고 회개하는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 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2. 성경을 사랑하는 신앙인(3상)
3절 상반절,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고대 유대인들은 하루를 밤과 낮의 각 사등분씩 팔등분(八等分)하여 세 시간 단위로 구분했습니다. '낮 사분의 일'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를 가리킵니다. 그들은 아침의 세 시간 동안 율법책을 낭독하면서 보냈습니다. 하루의 첫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성경책을 개인이 소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에스라가 높은 강단에서 낭독하면 중간 중간에 레위인들이 백성들의 상용어인 아람어로 통역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성경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고,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때였습니다. 이와 비교할 때 오늘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개인이 성경을 소유하고 있어 얼마든지 성경을 읽을 수 있고 여러 매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사랑하고 읽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게 됩니다. 성경을 가까이 합니다. 성경을 읽고 듣고 배웁니다.
성숙한 신앙인인지 아니면 미성숙한 신앙인지 점검하려면 얼마나 성경을 사랑하고 있는지 여부로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3. 예배하는 신앙인(3절 하반절-5절)
3절 하반절-5절,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4]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아침 6시부터 세 시간동안 율법책을 낭독한 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부르짖어 기도했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이렇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사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7절),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8절), 이스라엘을 애굽의 고난으로부터 건져내신 하나님(9-11절), 광야생활 때 밤낮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12절),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신 하나님(13, 14절), 광야에서 만나와 물을 주심으로 주리지 않게 하신 하나님(15절), 광야에서 하나님께 반역했음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않으신 하나님(16-19절), 가나안 속들을 정복하여 땅을 차지하게 하신 하나님(22-25절), 환난에서 간구할 때마다 구원자를 보내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27절), 계속되는 불순종에도 오래 참으시며 책망치 않으신 하나님(30, 31절)께 경배하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숙한 신앙인은 회개하는 신앙인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신앙인입니다. 예배하는 신앙인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의 성공과 실패 (0) | 2015.03.22 |
---|---|
은혜로 변화된 신분 (0) | 2015.03.15 |
찬양 받으실 하나님 (0) | 2015.02.25 |
성전재건을 위한 노력 (0) | 2015.02.25 |
그리스도인 (0) | 2015.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