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 이사할 집을 구합니다.
집을 이사해야 합니다. 주인이 나가라고 하니 지난번에 이어 4년 주기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연립주택 3층이지만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교회에서 걷기에 적당한 거리이고, 암사역사공원역이 생겨 교통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지정 주차공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지하 주차장이라 새벽기도를 하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 때 소음으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이중으로 주차 시 차가 뒤편에 있으면 매번 차를 바꾸어 달라고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새벽기도 할 때 겨울에는 춥고 깜깜하여 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관은 낡았어도 깨끗하게 리모델링을 한 집이었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짐을 나를 때는 불편했어도 계단을 오르며 운동하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았습니다. 집주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