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아들에게서 편지가 왔다.
그 사이에 변화된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평소에 감사라는 말을 듣기 힘들었는데...
감사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자유가 그립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동안의 자유의 소중함도 느끼는 듯 했다.
군대생활이 가져온 변화의 모습이다.
앞으로 또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될까?
감사하지 않고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감사의 제목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군생활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국에서 모인 별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아들도 그들 중에 하나일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삶의 지혜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제 시작한 군대생활이 아들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