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아들의 편지를 받고

하마사 2015. 1. 5. 21:10

군대간 아들에게서 편지가 왔다.

그 사이에 변화된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평소감사라는 말을 듣기 힘들었는데...

감사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자유가 그립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동안의 자유의 소중함도 느끼는 듯 했다.

군대생활이 가져온 변화의 모습이다.

앞으로 또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될까?

감사하지 않고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감사의 제목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군생활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국에서 모인 별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아들도 그들 중에 하나일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삶의 지혜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제 시작한 군대생활이 아들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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