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지 3일째다.
신년축복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새해가 조용히 걸음마를 한다.
아기처럼 때로는 넘어졌다 일어서며 한 해를 걸어가겠지.
희망으로 시작했지만 때로는 낙망되는 일도 있으리라.
마음먹은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광야가 있었듯이
올해도 메마른 길을 가야할 때도 있으리라.
쉽게 가고 싶은데...
장애물이 없으면 좋을텐데...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고난이 없는 것이 형통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가는 것이 형통이 아닐까?
2015년 새해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교회와 가정에 기쁜 일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교회가 평안하게 회복되기를 소원한다.
온식구가 건강하고
아내가 철야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응답되기를 소원한다.
입대한 현일이가 군생활을 잘 감당하고
승일이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소원한다.
지은이가 밝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소원한다.
새해가 시작되었다.
주님과 동행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한다.
여기까지 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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