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대상 종교인식 조사… 87%는 "종교인 과세 찬성"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50.5%)은 종교가 평화에 기여하기보다는 갈등을 유발하는 측면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월 4~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인식과 불교의 인상'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를 묻는 질문엔 천주교 31.7%, 불교 31.6%, 개신교 21.6% 순으로 답했다. '종교적 신념이 강한 사람은 대체로 배타적'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와 '약간 동의'로 응답한 경우가 68%로 나타났다. 종교인 과세 문제는 응답자의 87.9%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국 불교와 관련, 사찰 등의 보시금 사용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15.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32.7%는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또 지난 20년간 주요 사회적 문제에 대한 불교계 대응에 대해 잘한 일로는 '금모으기-실업극복운동' '웰빙-힐링 등 정신-문화적 치유활동' 등이 꼽혔으며 부정적 평가가 많았던 것은 '천성산 살리기' '양극화 극복-사회통합활동' '새만금-4대강 반대 삼보일배' 등이 꼽혔다.
-조선일보, 20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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