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사람은 그대로지만 마음은 좀 더 신선해졌다.
새로운 다짐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새벽에 하는 기도가 간절하다.
기도원에도 갈 예정이다.
홀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누리기 위해서다.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서 있는 나를 보고 싶다.
공동체에 맞추어 살고 있는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사명이 있기에 새해를 주셨다.
새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제거해야 할 굳은 마음이 무엇일까?
욕심이다.
더 가지고 싶은 욕망이다.
물욕, 명예욕, 인정받고 자랑하고 싶은 욕망 등.
이런 욕심은 열등감에서 비롯된다.
비교의식으로 자신의 열등함을 만회하려 하기 때문이다.
열등감은 남들의 이목을 의식하게 만든다.
자기를 포장하여 보여주려 한다.
더 알아야 하고, 더 가져야 하고, 더 높아야 하고, 더 잘해야 하고,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으면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다.
사람의 판단보다 하나님의 평가를 기준하여 살면 된다.
새 마음은 결국 욕심을 내려놓는 지점에서 생겨난다.
욕심을 버리려면 비교의식을 극복해야 한다.
비교하는 순간부터 불행이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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