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려면 일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끌어 나갈 리더와 그 일을 실제로 진행할 부하가 필요하다. 즉 어디에서든 리더와 부하는 함께 공존해야 일이 이루어진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영향력이고 부하에게 필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충성심이다. 리더와 부하의 관계는 각자 별도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호 보완적이고 필수적인 관계다.
개인과 조직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 리더십을 잘 발휘하는 유능한 리더와 충성심을 잘 발휘하는 유능한 부하, 이 둘이 함께 함으로써 성과를 낸다. 하지만 누구는 힘겹게 일하면서 저성과자로 낙인이 찍히는 경우가 있다. 월스트리트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13%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즉 성과가 높은 자는 혼자 일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챙기며 함께 만들었고 그의 과거를 보면 유능한 부하였다.
주변에 성공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내고 싶으나 외톨이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복잡하고 다양화된 현대 사회에서 혼자만의 방법으로 계속 성공을 이어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부하직원의 충고를 구하기도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유능한 부하가 유능한 리더가 될 확률이 높다.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국민일보 겨자씨, 2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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