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두려움을 극복하는 원리

하마사 2013. 3. 16. 10:07

본문: 사 41:8~10

제목: 두려움을 극복하는 원리

목표: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살게 한다.

 

 

살다보면 예상치 않은 일로 두렵고 놀라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똑같은 고난을 당해도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충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격장에 가서 총소리를 들을 때 경험이 많은 군인들은 두렵지 않지만 신병들은 두렵고 떨립니다.

이처럼 두려움과 불안은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되지 않지만 나에게는 두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반대일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두렵지 않은데 다른 사람은 두려울 수 있습니다.

(예화)본문으로 힘을 얻었던 군대시절 이야기

 

이 시간에 두려움을 극복하는 원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신분을 알아야 합니다.(8절)

8절,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우리의 신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믿으면 두려움과 불안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이 책임지고 보호하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잘못을 했을 때 신분에 따라 충격이 다릅니다. 뒤에서 책임져주는 사람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받는 충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든든한 보호자가 있는 사람은 잘못을 했어도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예화)등록금과 수업료를 걱정하지 않는 자녀들

 

2.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9절)

9절,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하나님이 땅 끝에서부터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부르시고 선택하신 하나님의 종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택하신 종을 싫어하여 버리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선택하셨다 할지라도 중간에 폐기처분당하면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가 해임되거나 퇴직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도 불안해집니다. 어렵게 취업을 했어도 회사가 필요치 않다며 자리를 뺏으면 얼마나 불안하고 두렵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셨지만 싫어하여 버리신다면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버림당함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도 심각합니다.

(예화)

2011년 1월 일간신문에 실린 어이없는 사건을 보았습니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 경리과장 최모(53)씨는 2007년 1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용하다'는 점집에 갔다가 '동자보살'이라는 점쟁이로부터 불길한 말을 들었습니다.

"결혼할 운명이 아닌데 결혼했어. 남편 전처(前妻) 영혼을 달래주는 천도재를 지내지 않으면 남편과 자식들에게 큰 화(禍)가 미칠 거야."

그해 49세의 나이에 처음 결혼한 최씨는 결혼 뒤 남편과 친정 부모가 잇따라 다쳐 걱정하던 참이었습니다. 최씨는 점쟁이의 말에 솔깃해 천도재와 기도 비용으로 수차례에 걸쳐 5억원을 건넸습니다. 최씨가 기도를 그만 하려 할 때마다 "기도를 중단하면 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조상 천도재를 지내지 않으면 친정 부모가 객사하고 집안에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공포감을 조성했습니다. 최씨는 결국 기도 비용을 대기 위해 30여 년 일한 병원의 공금에 손을 대기 시작하여 총 172억원을 빼돌려 점쟁이에게 준 것이 발각되었습니다.

 

이해가 안되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 어리석은 사람이 있을까 믿어지지 않지만 실화입니다. 두려움이 생기면 이성을 잃습니다. 마귀는 두려움을 조장합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버리신다고 속삭입니다. 하나님이 용서해주지 않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한후에 결국 버린다고 두려움을 조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부르시고 선택하신 백성을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롬 11:29)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3. 도우심을 믿어야 합니다.(10절)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굳세게 하고 도와주시고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심을 믿으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계신 성도님을 심방할 때 본문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는 분들에게 이 구절은 큰 힘이 됩니다. 수술실에는 의사와 간호사 선생님만 들어갈 수 있지만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이 굳세게 하시고 도와주시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신다고 격려하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믿으면 두려움이 물러가고 용기가 생깁니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염려하는 것을 하나님은 간단히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있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화)자전거를 고친 이야기

지은이가 자전거를 산지 얼마 되지 않아 고장이 났다고 하여 보니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만지면서 수리해보았지만 내 실력으로는 잘 되지 않아 자전거를 구입한 곳으로 가져갔습니다. 주인이 보더니 앞바퀴를 한 바퀴 휙 돌리고는 고쳤다고 했습니다. 앞바퀴가 한 번 더 돌아갔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전문가에게는 너무나 간단한 것이었는데 모르는 사람은 시간만 허비하고 결국 고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민하면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할지라도 하나님은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믿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원리는 우리의 신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알 때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은 싫어하여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순간에도 함께 하시고 도와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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