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승리하는 삶의 비결

하마사 2013. 3. 5. 09:26

본문: 신 31:1-8

제목: 승리하는 삶의 비결

목표: 순종과 믿음, 담대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한다.

 

 

옛 직장동료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더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신입사원 때 상관으로 모시던 분이 당시는 과장대리였는데 기획실 이사가 되셨는가 하면 그때 그분의 상관이었던 분이 같은 사무실에서 차장으로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10년 사이에도 상하관계가 많이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는 씁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있었을까요? 회사 사장님의 신임여부였습니다. 누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느냐에 따라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뒤처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이처럼 세상에서는 앞에 설 수도 혹은 뒤에 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들입니다. 이왕이면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승리하며 앞장서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잘 되어야 합니다. 그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승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전도를 위하여 말입니다.

그럼 승리하는 삶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모세가 120세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땅까지 갈 수 없게 되자 여호수아를 세워 백성들을 인도하게 합니다. 모세는 백성들과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이 가나안 거민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1. 순종(3절).

3절,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모세는 여호수아를 잘 따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영적 지도자를 잘 따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셔서 세워주신 영적 지도자를 따를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지휘관의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병사라 할지라도 독불장군으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본문 3절 하반절을 표준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지휘관이 되어 너희 앞에서 건너갈 것이다.” 여호수아가 지휘관이 되어 백성들을 거느리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입성할 것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적지도자와 관계가 나쁘면 영적 싸움에서 도저히 승리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지도자를 앞세우고 뒤따라가야 합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도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앞설 때 요단강이 갈라지고 백성들이 뒤따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앞세워주신 영적지도자를 잘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2. 믿음(4-6절).

4~6절,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5]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나님이 함께 가시며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과거에 이스라엘이 광야를 통과할 때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의 길을 막았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똑같이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어떻게 했습니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하나님을 믿고 골리앗과 싸웠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면 승리합니다. 가정도, 직장도, 사업도, 자녀들의 앞날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장애물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요단강이 갈라지고 난공불락 같던 여리고성이 무너졌음을 기억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담대함(7-8절).

7~8절,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두려움은 우리의 믿음을 연약하게 만듭니다. 12명의 정탐꾼들이 가나안땅을 정탐했는데 10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분명히 알았지만, 거기에 살고 있던 장대한 아낙자손을 보고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믿음마저 약해지고 말았습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이렇게 약하게 만듭니다. 믿음의 눈을 흐리게 합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고 해결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다고 할지라도 미리 겁먹거나 두려워 낙심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상담학을 공부하다보면 인지치료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우울증을 가진 사람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생각을 바꾸어줌으로 치료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싸움을 하기 전에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권투선수들이 시합하기 전 인사하면서 서로 눈싸움에서 이기려고 눈을 부라립니다.

영적 싸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정적인 마음을 다스려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소극적인 마음을 적극적인 마음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어떤 일 앞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마음을 잘 다스려합니다.

승리하는 삶의 비결은 순종, 믿음, 담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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