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맘껏 누려라" 철학과 후배 위해 1억 내놓은 졸업생
철학과 선배가 후배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연세대 출신 신현호(48·철학과 82학번)씨는 지난달 11일 '신현호의 철학문화산책' 운영비로 써달라며 연세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후배들이 영화·연극·뮤지컬 등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씨는 "1학년 때 호암아트홀에서 거금 5만원을 들여 본 연극 '햄릿'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학과 공부와 취업에 매몰된 후배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철학과측은 "공연예술뿐 아니라 스포츠·게임·배낭여행·세미나 등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지원 대상"이라며 "선정된 학생들은 나중에 보고서를 내면 된다"고 했다.
신씨는 기업·대학에서 경영 및 인적자원관리에 대해 컨설팅하고 강연도 하는 인기 강사다. 2006년 총신대에 어머니 이름으로 1억원을, 2009년에는 겸임교수로 근무했던 숙명여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조선일보, 2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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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참 좋은 친구이다.
존경하고 자랑할만한 친구다.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이다.
감사하면서 잊지못할 친구인데
남몰래 좋은 일을 하는 친구가 일간지에 소개되어 너무나 반갑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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