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여러 가지 행사가 있다.
가정의 달이기에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어버이 날, 부부의 날이 있고 스승의 날이 있다.
교회적으로도 구역장 권찰 위로회, 효도관광, 전교인운동회, 여전도회 주최 나눔 바자회 등
야외에서 하는 행사들이 많다.
어린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아내, 지은이와 함께 가브리엘 찬양대원들과 남이섬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어버이 날은 주일이라 다음날인 월요일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뵐 생각인데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한다.
구역장 권찰 위로회를 설악산으로 다녀올 때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설악산에는 비가 오지 않아 은혜롭게 잘 다녀왔다.
효도관광도 좋은 날씨가운데 진행되었다.
다음 주에 전교인운동회를 앞두고 있어 날씨에 민감하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그날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교역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면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모여 친교를 나누는 한마당잔치를 위해 담당자들이 오래전부터 준비했고 많은 예산을 들여 하는 축제마당이기에 맑고 청명한 날씨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
교인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뛰고 달리며 응원하면서 웃고 즐기는 시간이다.
하나님이 좋은 날씨를 주실 줄로 믿는다.
물론 좋은 날씨가 아니어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악조건 속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이 더 많은 추억을 남긴다.
좋은 날씨를 주시면 하나님의 은혜이고 기대한 날씨가 아니어도 그 속에서 누리게 될 또 다른 기쁨과 행복이 있기에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