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가 쓴 책이다. 그는 말기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완화의료 전문의다. 암 말기에는 신체적 고통도 심하지만 마음에서 오는 고통이 심하다고 한다. 마음의 고통은 대부분 돌이킬 수 없는 후회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후회하는 내용 스물다섯 가지 중에서 특히 공감가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둘째는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셋째는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넷째는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것이다. 장례식은 남은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장례식의 주인공은 세상을 떠난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후회는 신을 모르고, 영원한 삶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영원한 삶을 발견한 사람은 인생 마지막 순간에 후회가 아니라 감사하게 될 것이다.
임용택 <안양감리교회 목사>
-국민일보 겨자씨,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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