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라이프] 미국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의 평균 연봉이 1억7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리더십 네트워크’는 최근 ‘2010 대형교회 급여 및 수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2001년 이후 매년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미 38개주와 캐나다 4개 지방의 253개 교회가 조사에 응했다. 주말 출석성도 1000∼1만4999명 규모의 교회들이다.
이들 교회 담임목사의 평균 연봉은 14만7000달러(1억7000만원)였다. 가장 급여가 적은 목사는 연간 4만달러(4640만원), 가장 많은 목사는 40만달러(4억6400만원)를 받고 있다. 주말 출석성도가 2000명 이상 되는 교회의 행정 담당 목사들은 평균 9만9000달러(1억1500만원)를, 찬양 사역 목사들은 7만5000달러(87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을 기준으로 봤을 때 100만~199만달러 교회는 담임목사에게 평균 9만1000달러(1억600만원), 1000만달러 이상의 교회는 평균 18만9000달러(2억20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직원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일반적으로 교회 예산의 40∼50%를 차지했다. 출석성도 2000명 이상의 교회 모두가 풀타임 직원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성도 1000∼1999명 교회들은 93%가 의료보험 혜택을 주고 있었다. 또 전체 40%는 의료 혜택 대상에 직원들의 부양가족까지 포함됐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교회의 83%는 지난해와 올해 사이에 성도 수가 증가했으며, 10%는 변함이 없고, 7%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교회 대부분은 빚을 지고 있지만, 그 규모가 연간 예산과 비슷하거나 그 보다 적다고 리더십 네트워크는 설명했다.
-국민일보, 20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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