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방식이 화장(火葬) 중심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지난해 전국 화장률(장례 중 화장 방식 비율)이 65.0%로, 10년 전인 1999년의 30.3%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부산 82.5%, 인천 79.4%, 울산 73.8% 등이었다. 반면 충남·충북·전남·제주 등 4개 도(道)는 화장률이 50%에 못 미쳤다.
작년 한해 동안 화장 건수는 총 25만7000건으로, 전년도(2008년)의 20만2000건에 비해 27% 증가했다.
이 중 사망자는 16만1000건, 개장유골(改葬遺骨·기존 분묘를 이장하는 것)은 8만7000건이고, 유산 등 사망한 태아는 8000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장유골을 화장하는 경우가 전년(4만1000건)보다 약 2배 증가해, 이장(移葬)을 하는 가정에서 화장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 51개 화장장에서 운영되는 화장로 265기를 내년 말까지 55곳의 316기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2010/9/17
'목회관련자료 > 통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 대형교회 담임목사, 평균 연봉 1억7000만원 (0) | 2010.09.20 |
---|---|
점점 각박해지는 한국 (0) | 2010.09.20 |
한국 기부지수 올해 세계 81위 (0) | 2010.09.10 |
자살률 1위 놓고 '슬픈 경쟁' 벌이는 한국과 헝가리 (0) | 2010.09.04 |
"韓日, 5~10년 내 대등한 국력 갖게 될 것" (0) | 201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