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승리하는 신앙인

하마사 2009. 10. 7. 06:15

본문: 약 4:7-10

찬송: 399장

제목: 승리하는 신앙인

목표: 승리하는 신앙인으로 살게한다.

 

신앙인을 군사나 경기하는 자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군사나 경기하는 자의 공통점은 승리를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군사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훈련을 하고 경기하는 자는 운동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인 싸움을 하는 군사들이며 천국을 목표로 달려가는 경주자들입니다. 바울사도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7)

7절,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마귀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물리쳐야 할 대상입니다. 마귀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떠나도록 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불순하고 불의한 생각, 악하고 죄지을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요 13:2절에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마귀는 우리의 마음속에 나쁜 생각을 집어넣고 죄를 짓게 만듭니다. 마귀는 살인의 영이고 거짓의 영이며 유혹의 영입니다.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하여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한 장본인입니다. 거짓말하고 욕심을 품게 하고 사람을 미워하고 살인까지 저지르게 하는 것이 마귀의 짓입니다.

이런 마귀의 세력을 단호히 대적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 5:8-9)고 말씀합니다. 항상 깨어 근신하고 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해야만 마귀에게 삼킨바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엡 6:11-12절에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마귀는 영물이기 때문에 육체의 힘으로는 물리칠 수 없으며 영적인 힘과 능력을 주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며 마귀를 대적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믿음에 굳게 서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마귀와의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2.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8-9)

8-9절,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는 말씀은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씀과 대조를 이룹니다. 마귀를 대적하는 행동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가까이하도록 만들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을 마귀는 싫어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못하도록 마귀는 방해할 것입니다. 그 때마다 마귀를 대적해야 함으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영적전투를 해야만 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이 싸움은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하나님이 가까이 계셔야만 합니다.

그런데 죄인들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회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케 해야 합니다. 손을 깨끗이 한다는 것은 현재의 죄악된 삶에서 돌이켜 신앙인의 삶을 보여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마음을 성결케 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세상을 오가며 방황하는 생활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라고 명령하시는데 철저히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회개를 통해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혼자 힘으로 스스로를 완전히 깨끗케 할 수 없으며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성결케 하여 의인의 반열에 세워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깨끗케 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시 145:18절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

이처럼 회개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가까이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신다는 것은 우리를 도와주실 뿐만 아니라 넘치는 축복과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인도와 보호하심의 축복, 평강의 축복, 승리의 축복, 생명의 축복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까이 하시고 승리와 함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3. 주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10)

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어거스틴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첫째도 겸손이요, 둘째도 겸손이요, 셋째도 겸손이라고 대답하겠다."

톨스토이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겸손한 사람보다 힘이 강한 사람은 없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떠나서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다"

잠 6:16-19절에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곱 가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그 중에서도 제일 으뜸이 교만한 눈입니다. 또한 본문 6절에도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잠 16:18)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신다.”(잠 15:25)고 하셨으며, 예수님도 친히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 14:11)고 말씀하셨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신앙생활에서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사람을 물리치시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고 높여주십니다.

잠 22:4절에는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면 재물과 영광과 생명으로 보응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높여주십니다.

승리하는 신앙인은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이런 신앙인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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