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 1:27-30
찬송: 393장, 492장
제목: 복음에 합당한 생활
목표: 성도들이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도록 한다.
본문은 바울사도가 로마의 옥중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한 내용입니다. 바울사도가 옥중에서도 듣고 싶어하는 소식이 있었는데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란
1. 협력하는 생활(27)
27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협력해야 할 것이 있고 협력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협력하지 말아야 할 것을 협력하고 협력해야 할 것을 협력하지 않는 사람은 문제가 있습니다. 협력하되 복음을 위하여 협력해야 합니다. 한가지 목표를 향해 협력해야 합니다.
줄다리기를 할 때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박자를 맞추어야 합니다. 아무리 개인의 힘이 좋아도 한 마음이 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한 목표를 향해 한마음과 한 뜻이 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바울사도는 복음을 위해 한 마음이 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삶의 환경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한 것이고 복음을 위한 것이고 교회를 위한 것이라고 하면 한 마음으로 뭉쳐야 합니다. 한 마음으로 복음에 협력하는 생활이 복음에 합당한 생활입니다.
2. 담대한 생활(28)
28절,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을 방해하는 유대인들이 있었기에 빌립보교인들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담대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위해, 하나님을 위해 싸우고 있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있음을 믿으시고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교회의 개혁과 바른 방향을 위해 나의 작은 힘이라도 필요하셔서 쓰시겠다고 하실 때 뒤로 물러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혁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쉽지 않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하고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은 복음을 부끄러워하거나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한 생활입니다.
3. 고난을 극복하는 생활(29)
29절,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아침에 비가 오기에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힘들지?’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둘째아들이 너무 힘들다고 대답했습니다.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것이 힘들다는 뜻이었습니다.
나쁜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지만 좋은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노력이 필요하고 희생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고난을 견뎌야 하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은혜를 주신 것은 주님을 위해 고난도 받게 하심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아파할 때 나도 함께 아파하며 그 고통에 동참해야 합니다. 바른 교회로 가기 위해서는 고난도 극복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이후에 부활의 영광이 있었듯이 우리교회도 고난 이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모델되는 교회로 아름답게 세워질 그날이 반드시 있음을 믿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고난을 감당하고 극복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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