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 42:5-9
찬송: 344장
제목: 신앙인의 확신
목표: 확신있는 신앙인으로 살게한다.
본문은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 중에 첫번째 노래로서 종으로 오실 메시야의 품성과 구속사역에 대해 예언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는 일을 예언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행하셨듯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이 행하신 사역을 이루어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감당하는 신앙인이라면
1.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5-6상)
5-6절 상반절,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토마스 카알라일은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영원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생에는 세 가지 위대한 선택이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누구를 믿고 살 것인가"이고, 둘째는 "내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이며, 셋째는 "내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입니다.
이 중에서 누구를 믿고 살 것인가는 가장 중요한 삶의 질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해 내가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여 믿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주관자이신 하나님, 인생에게 생명을 주시고 호흡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선택하셨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프로야구가 플레이오프경기로 인해 재미있습니다.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 감독으로부터 중요한 경기에 출전선수로 선택받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무명의 선수가 스타로 등극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선택은 감독의 재량입니다. 시합에 출전하여 안타와 홈런을 치고 싶지만 선택되지 못하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선택받는 것은 은혜이고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택하심에 의한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셨으며 광성교회의 성도로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자리에 세워주실 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자리에도 하나님이 선택하여 세워주심도 믿어야 합니다. 교회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며 한국교회의 바른 방향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필요하기에 저와 여러분들을 선택하여 세우셨음을 믿어야합니다.
제가 신학교 때 활동하던 동아리이름이 시내산선교회였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기도원에 가서 철야기도 하던 모임입니다. 지금도 후배들이 그 기도의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동아리의 모토가 개혁과 선교였습니다. 세계선교와 한국교회, 장신대, 시내산선교회, 섬기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개인기도와 중보기도를 했었는데 매주 개혁과 선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때를 위해서 기도로 준비시키셨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바른 교회를 지향하며 기도했었기에 오늘 여기에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어른들이 어린 아이들을 놀릴 때 ‘너를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하여 아이의 존재감을 흔들어보곤 합니다. 이런 놀림을 당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 그 아이가 가정에서 어떻게 자라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가족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자라온 아이들은 어른들의 장난인줄 알고 예사로이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장난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받지 못하고 버림받았다는 감정 때문입니다.
선택받는 것은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어떤 게임을 하거나 시합을 할 때 조장이 조원을 지명할 때 선택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잘것없는 일에도 선택되면 기분이 좋은데 하물며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지명하여 불러주셨다면 얼마나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겠습니까?
사 43:1절 말씀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이 친히 구속하셨고 지명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불러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친히 스카우트하신 특별한 사람들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죄로 인해 땅 끝과 땅 모퉁이에 버려진 인생이었지만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비록 연약하고 부족해 보여도 그리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만은 아시고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당당하시기 바랍니다.
사 41:8-9,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누군가 '인생은 영어 알파벳 B와 D 사이에 C가 있다'고 했습니다. B(Birthday, 생일)와 D(Die, 죽음) 사이에 C(Choice, 선택)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 그 시간을 과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나의 선택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하여 ‘내가 너를 선택했다’고 말씀하시지만 마귀는 ‘너는 죄인이고 버림받았다’고 속삭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귀의 속삭임에 자꾸만 귀를 기울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듯이 우리도 우리의 삶에 주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신 30:19-20,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두시고 생명과 복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의 현장에는 수많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으며 죽을 때까지 선택하며 살아야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명과 복을 선택하며 살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선택하심을 확신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선택을 하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6중)
6절 중반절,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녀들은 하나님이 책임지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이 손을 잡아 보호하시겠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이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갈 때는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아버지가 자기를 보호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시골에서 자랄 때 보면 암탉이 병아리를 까면 사나워집니다.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담대해집니다.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다가 위험이 닥치면 구구하면서 자기의 품으로 새끼를 불러 모읍니다. 엄마 품에 들어간 병아리들은 밖에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린 아이나 병아리들에게 엄마와 아빠의 품이 보호막이 되듯이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품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사 43:2-3,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에 물이 침몰치 못하도록 하셨고 금신상에게 절을 하지 않았다고 느부갓네살왕이 던져 넣은 풀무불 가운데서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머리털 하나 상치 않도록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이 살아날 수 있었던 것도 사자의 발톱에서 하나님이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람군대가 포위하고 있는 도단성에서 하나님의 군대가 불말과 불병거로 엘리사를 지켜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낼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입니다. 다윗이 수없이 많은 죽음의 골짜기를 다니면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라며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셨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솔로몬도 시편 127:1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위험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심을 믿을 때 우리는 담대할 수 있고 평안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암살자의 총알로부터 보호받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항상 두 벌의 안경, 즉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한 것과 멀리 보는데 사용하는 것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밀워키에서 연설을 하고 있을 때 ‘쉬렌크’라는 남자가 대통령을 향해 쏜 총알을 맞았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의사가 그의 몸을 검사했을 때 대통령의 조끼 안에 있던 강철 안경집이 총알을 막아주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루즈벨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항상 두 벌의 안경집, 그것도 쇠로 된 케이스에 담은 무거운 안경은 귀찮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는 나의 생명을 구하시려고 그것을 사용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때문에 때로는 불편하고 행동에 제약이 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서 우리를 보호하시기에 오늘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한 분들을 심방할 때가 있습니다. 병원에 근무하던 어떤 자매는 X-레이 기계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발을 다쳐 심방을 갔습니다. 어머니 권사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고백하기를 하나님이 보호하셔서 이렇게 조금 다쳤다고 감사했습니다. 만일 몸으로 넘어졌다면 생명을 잃을 뻔 했으니 얼마나 감사하냐는 것이었습니다. 또 아들이 감전사고를 당하여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 심하게 다치지 않도록 하나님이 살려주셨다고 말씀하시는 어떤 권사님의 고백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할 수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이 진짜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순간순간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은 내 손을 붙잡아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내 손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도 하나님의 능력의 오른손으로 붙잡고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들어쓰심을 확신해야 합니다.(6하-9)
6절 하반절-9절,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을 선교하시는 안찬호 선교사님이 쓰신 ‘들어쓰심’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자가 된 과정과 아프리카 선교사로 하나님이 들어서 쓰신 놀라운 선교사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찬호 선교사님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우리를 선택하셔서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놀라운 일들까지 행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죄의 올무에 묶여있던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흑암 속에 있던 자를 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영적으로 눈먼 자와 육적으로 눈먼 자를 치료해주셨습니다. 청각장애자의 귀를 열어주셨습니다. 소외된 여인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아들을 잃고 절망하는 어머니에게 아들을 살려주셔서 기쁨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각색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셨으며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행하시던 전도, 교육, 봉사의 사역을 계속적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마귀의 손아귀에서 우리를 보호해주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만으로 감당할 수 없기에 우리를 세워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성경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전 1:27-29.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의 힘과 능력과 지혜가 부족하여도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고 의지하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고난이 닥친다 해도 이길 힘을 주십니다. 시험을 당해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나는 못해도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들어 쓰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말했듯이 하나님이 능력과 힘을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자기 힘만 생각하며 못한다는 사람들은 계속 못합니다. 그러나 못해도 하나님이 힘주시면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을 치던 모세를 들어쓰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미디안사람들이 무서워 포도주 틀에서 몰래 밀을 타작하던 겁쟁이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큰 용사라고 하시며 300명으로 미디안군을 물리쳐 이기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들어 쓰시면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들어쓰심을 믿어야 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오늘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능히 감당케 하실 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참된 신앙인은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들어쓰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런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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